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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족보문화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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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타넬리어티반
항상 하는 말이지만 병원도 똑같음. 일반 회사도 일머리랑 공부머리 다르듯이 공부 잘했다고 의사도 잘하는거 절대 아님. 서울대 나와도 수술대만 올라가면 사람 하나씩 죽여나오는 의사가 있는 반면, 지방 국립대 출신이라도 실력있는 의사가 있는거임. 이국종만 해도 아주대 출신이잖아. 그것도 80-90년대 의대면 지금처럼 입결이 말도 안되게 높은 시절도 아니었음. 공부 잘해야 의사 할 수 있다는 논리로 봐도 국시를 폐지하는게 아닌데 진짜 의사 될 머리가 안되는 놈들이 의대를 간다면 의대 과정 중에 못버텨서 제적을 당하든지, 국시에서 떨어지는 비율이 늘어나겠지. 일단 학창시절에 1등이던 10등이던 20등이던지 간에 의대가서 과정 다 마치고 국시 붙었으면 의사 할 자격이 됐다는 뜻 아냐? 솔직히 말해서 이 나라 전문직 시험중에 공부량 말고 시험 난도만 놓고 보면 의사가 가장 쉽다고 생각하는데? 매년 떨어뜨리려고 출제하는 극악무도한 문제들과 싸울 일이 있냐? 그냥 수능이라는 가장 젠틀하고 공정한 축에 속하는 시험만 통과하면, 의대 과정의 공부량은 엄청나지만 자격 획득을 가르는 시험은 지들끼리 족보 돌리고 어차피 매번 문제 은행에서 반복 출제되는 국시만 통과하면 의사는 되잖아? 다른 전문직은 진짜 1-2분에 한 문제씩 풀어대야하는 속도 싸움 하는 시험도 있고, 전부다 매년 지엽적인데서 새로 출제해서 떨어지라고 내는 문제들 풀어가며 합격해야하는데.
디오빌
내로라하는 머리 좋은 애들이 시험 잘 쳐서 의사되면, 그걸로 사람 살리는게 아니라 티 안나게 성형시켜주고, 피부미용해주는게 손실이라고 생각함.. 제도적으로 그러지 않도록 제한하고 유도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의사 정원만 늘린다고 해결되는것도 아님. 의사만 늘어나봤자 지금 네컷사진처럼 한집 건너 한집 성형외과, 피부과만 늘어나겠지
금나와라와라
의대공부 직접 해봤거나, 주위에서 공부하는거 본 적 있으면 족보땜에 꿀빤다는 소리 절대 못함 공부 적당히 하는 수준으로는 족보 떠먹여줘도 그 양을 절대 못따라감
김택구
[금나와라와라] 그럼 지역인재로 뽑아도되겠네 수준미달이면 못따라갈테니 ㅎㅎㅎㅎ
타넬리어티반
[금나와라와라] 그니까 의대가 만명이든 2만명이든 그 논리로 접근하면 빡통들은 의대 과정 못버티고 제적당하던지 국시를 떨어져서 의사 못될거니까 더더욱 의대 증원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거지 ㅋㅋㅋ 이제까지 의사들은 의대입학=의사로 동일시했는데, 그건 여러 요인이 있음 공부량은 많아도 국시라는 시험 자체는 문제은행에서 내는거라 공부량을 어떻게든 커버하면 문제 자체의 난도는 꼬인게 없이 쉽단 말이지. 결국 잘하는 애들만 의대를 가기도 하지만 가기만해서 버티기만 하면 대다수가 그냥 의사가 되니까 동일시를 했단 말이야. 근데 또 의대 입결이 지금처럼 말도 안되는최상위가 아니던 시절에 의대간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버텼다는거임? 절대 최상위 대가리가 해야만 하는 공부는 아니라 이거임. 법대=변호사가 아닌것처럼 의대도 그냥 들어가서 못버티고 소화못하면 의사가 못되면 그만이지, 국시가 사라지는게 아닌데 도대체 뭐가 문제임.
라키끼킈
답 알려주면 다 외울수는 있고?
skull
이건 너무 억까인 것 같은데... 의대공부에 대해 알고 하는 얘긴지?
김택구
[skull] 그럼 의대증원해도되겠네. 수준미달인애들 입합시켜줘도 못따라가잖아. 간호사들도 의사시험볼수있게해주고. 그많은양 일하면서도 공부할수있으면 의사면허줘야지
김택구
의대정원늘리면 공부못하는 애들이 의사된다하고 의사새끼들은 의대 공부존나어려워서 아무나 못한다고하는데 둘중 하나만 선택해야되지않을까? ㅋㅋㅋ
제이탑
저건 글 올리는 애가 창피한거임. 공부좀 한사람이라면 의대 ㅈ같이 못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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